LG디스플레이, 협력사들과 새해 동반성장 결의 다져

한상범 부회장 "새로운 20년 도약 위한 파트너십 굳건히"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8/01/24 10:23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새해 모임을 가졌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90여 개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 선행구축과 기술협력을 위한 개발구매 강화 ▲협력사 제조혁신 지원을 통한 미래역량 확보 ▲협력사 리스크 관리지원을 위한 강건한 공급망관리(SCM) 구축 등의 3가지 동반성장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8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한상범 부회장이 올해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사업의 동반자인 협력사와 함께 올해 시장선도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선도에 앞장선 총 7개의 부품과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와 부상으로 '55형 UHD OLED TV'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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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적응,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함께 들었다. LG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최영근 전무는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지금껏 세계 경기 침체, 공급 과잉 등 수많은 디스플레이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성과를 가져온 원동력은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의 정신이었다"며 "새로운 20년의 도약을 위한 파트십을 굳건히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