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LG 엔시스 흡수합병...'IT 인프라 역량 강화'

컴퓨팅입력 :2018/01/18 22:49    수정: 2018/01/19 08:15

LG CNS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분 100% 보유중인 자회사 LG엔시스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기일은 4월 1일이며, 합병 비율은 엔시스 1주당 CNS 0주로 1:0 이며, 총 발행 신주는 0주로

자본의 증감은 없다.

이번 합병은 LG CNS의 소프트웨어(SW) SW기술 역량과 LG엔시스의 IT인프라 통합 역량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해 추진됐다.

LG CNS 측은 이번 합병 배경에 대해 클라우드, AI/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SDx(Software Defined Everythin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T서비스 사업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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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이번 합병으로 스마트 시티, 지능형 정부(대국민 서비스 개선), 차세대 통신망 구축·유지보수 등 유망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ICBMA(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지능) 등 IT 신기술을 융합한 신규사업 전개 및 플랫폼 확산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흡수합병 결의를 통해 자기완결형 조직형태를 갖춤으로써, 급변하는 IT서비스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조기 보완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성장을 통해 ‘국내 최고의 IT서비스 전문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