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운동 둘 다 되는 ‘데스크 자전거'

CES 2018서 주목, 약 54만원

유통입력 :2018/01/14 10:30    수정: 2018/01/14 11:47

운동 부족 해소를 위한 ‘헬스 자전거’와, 일을 할 수 있는 스탠딩 데스크가 결합된 아이디어 제품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 가전 박람회 ‘CES 2018’에서 눈길을 끌었다.

‘플렉시스팟 데스크사이즈 프로 V9’(Flexispot Deskcise Pro V9)는 책을 읽거나 업무를 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TV를 보면서 플렉시스팟 데스크 자전거에 올라타 페달을 밟는 사람이 등장한다. 또 테이블을 당겨 일어서서 일하는 모습도 보인다.

즉 플렉시스팟 제품은 자전거를 타면서 일을 할 수도, 스탠딩 데스크로 만들어 일어선 채로 업무를 볼 수도 있다.

제품 밑에는 360도 회전하는 4개의 바퀴가 달려있어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의자 아래 버튼을 누르면 의자 높이를 75~95cm 범위에서 변경할 수 있다.

테이블도 가스 압력 감지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신장 150~190cm 신장의 사람이 사용할 수 있다. 헬스 자전거 강도도 조절할 수 있는데 작업하면서 가능한 가벼운 운동부터 격렬한 사이클링 모드까지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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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자전거와 스탠딩 데스크를 결합시킨 플렉시스팟 데스크사이즈 프로는 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서 목표 금액의 2배를 넘기며 자금 모금에 성공한 제품이다. 제조업체인 록테크는 CES2018에 이 제품을 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컴퓨터 액세서리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이 제품은 일본 아마존에서 세금 포함 5만6천800엔(약 54만4천원)에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