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플러스 배터리 교체, 공급 부족으로 지연

홈&모바일입력 :2018/01/12 09:33

지난 달 발생한 ‘배터리 게이트’ 이후, 애플은 구형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79달러에서 29달러로 낮춰주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6플러스 사용자들은 당분간 배터리 교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1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6플러스 배터리의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배터리 교체에 난항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사진 = 씨넷)

맥루머스는 애플이 애플스토어 및 공식 서비스센터에 배포한 내부 문서를 통해 현재 애플이 아이폰6플러스 배터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 및 기타 지역에서 3월 말 또는 4월까지 공급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아이폰6와 아이폰6S 플러스의 배터리 교체는 짧게는 약 2주 정도 소요되며, 아이폰6S,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SE의 경우엔 대부분의 국가에서 별다른 지연 없이 교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이 아닌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터키 등 일부 지역에서는 기다리는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맥루머스는 뉴욕과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 아이폰6플러스 배터리 교체를 문의한 독자들이 3월 말이나 4월 초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는 이메일도 받았다며, 이는 자체에서 입수한 내부 문서와의 내용과 일치한다고 전했다.

아이폰6플러스 모델의 배터리 교체가 늦으면 4월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이용자들의 불만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애플의 배터리 교체 할인은 2018년 말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배터리에 문제가 없는 사용자가 빨리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도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