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생체수기서명 기술로 글로벌 진출 가속

"서버보안, 통합계정권한관리, 생체수기서명인증 기술 주력"

컴퓨팅입력 :2018/01/11 19:55

시큐브(대표 홍기융)는 11일 기존 솔루션 및 신규 사업을 통한 글로벌시장 진출 방향을 제시했다.

시큐브는 서버보안 및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을 포함한 시스템보안 솔루션업체다.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TOS(Secuve TOS)' 및 통합계정권한관리 솔루션 'i그리핀(iGRIFFIN)'에 더해 신사업인 생체주기서명인증 솔루션 '시큐사인(SecuSign)'을 앞세워 해외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시큐사인은 시큐브가 지난 2016년 선보인 생체주기서명인증 솔루션이다. 시큐브가 연구개발한 모바일인증 및 생체인증 기술에 기반해 만들어졌다. 시큐브는 2016년 시큐사인의 생체주기서명인증 분야 FIDO 인증을 획득했고 그간 기술관련 특허 5건을 취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

시큐브는 글로벌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솔루션개발에 더해 해외법인 설립도 진행해 왔다. 지난 2016년 11월에는 일본법인, 지난해(2017년) 11월에는 미국법인 설립을 마쳤다.

관련기사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2000년 3월 시큐브 창업 비전이 '세계적인 시큐브'였다"며 "연구개발과 사업을 지속하며 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년여간 해외법인을 미국, 일본에 각각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국내 시스템보안 분야 선두를 지켜왔고 이제 그 기반 위에 모바일인증, 생체수기서명인증, 블록체인, 안전한 암호인증 기반 지불결제를 아우르는 글로벌 융합보안 및 서비스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