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온라인서 농수특산물 판매 늘어

론칭 첫 달 판매수량 980% 증가

방송/통신입력 :2018/01/11 15:05

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K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농수특산물 온라인 전문 매장 ‘K쇼핑 파머스’가 우수한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온라인 신선식품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K쇼핑 파머스는 TV방송 편성이 되지 않고, TV앱과 온라인에서만 판매된다.

K쇼핑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과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착안해 지난해 3월 말 K쇼핑 파머스를 론칭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먹거리 및 지역 특색이 있는 식품을 발굴해 ‘생산자 실명제’를 통해 품질이 보증된 제품만을 선별하고, 중간 유통단계 없이 산지에서 생산된 신선식품을 그대로 무료 배송해준다.

K쇼핑 파머스는 약 9개월 동안 ‘식탁 위의 신선함’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농수축산물, 건강 가공식품 등 총 355개의 식품을 발굴했으며,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그 결과 K쇼핑 파머스 운영 전 대비 론칭 후 한 달 간 신선식품 판매수량이 980% 증가하는 등 우수한 판매 성과를 기록했으며, 2017년 연 내 목표 대비 158%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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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판매된 상품으로는 ‘농협과일 천년의 맛 천도복숭아’, ‘제주 햇살담은 노지 조생귤’, ‘순천조합공동법인 골드키위’, ‘이천시농협 자올린 쌈채소’, ‘강원도 양구 펀치볼 시래기’ 등 신선한 과일 및 채소부터 ‘남원시부각협동조합 춘향愛부각 김부각’, ‘여주농협 대왕님표 여주쌀’, ‘남원축협 지리산 고원흑돼지 오겹살’ 등 농축산물과, ‘건강한 내몸에 착한 홍삼’, ‘자연에더 농협 나주배로 만든 도라지 배즙’과 같은 건강 가공식품이 있다. ‘울릉도 고로쇠’, ‘욕지도 뿔소라’ 등 기존에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식품도 발굴하여 K쇼핑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았다.

김정현 K쇼핑 온라인사업본부장은 “2017년 TV앱과 온라인, 모바일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0% 이상 크게 성장했다”면서 “향후 유기농 상품 확대, 특정상품 사전예약제 도입 등 ‘K쇼핑 파머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K쇼핑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