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콘솔 기대작 출시 줄이어…시장 확대 기대

젤다의전설, 몬스터헌터 등 인기 시리즈 신작 출시 앞둬

게임입력 :2018/01/08 16:07    수정: 2018/01/08 16:07

정유년 새해를 맞아 콘솔 게임 신작의 출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최고의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은 ‘젤다의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를 비롯해 몬스터헌터 월드 등 기대작이 한국어화되어 출시를 앞두면서 팬들의 마음도 설레고 있다.

더불어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 콘솔게임기 닌텐도 스위치의 출시에 이어 기대작들의 대거 발매하며 국내 콘솔 게임 시장의 저변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젤다의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젤다의전설 야생의 숨결, 몬스터헌터 월드, 드래곤볼파이터Z 등 콘솔 게임 기대작의 출시 소식이 연이어 들려오고 있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는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위유 전용으로 제작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30주년을 맞은 젤다의전설 시리즈의 신작으로 자유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세밀하고 깊이 있게 만들어진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말을 타고 다니거나 벽을 오르는 등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

특히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와일드’는 지난해 북미,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출시 후 관련 매체에서 만점행렬을 이어가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바 있어 국내 이용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예약판매 중으로 다음 달 1일 한국어화 되어 정시 출시된다.

몬스터헌터 월드.

몬스터헌터 월드는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거대한 몬스터를 추적하고 사냥하는 수렵액션게임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신작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4를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실제 사실적인 식생을 구현하려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발전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몬스터 간에도 생존 영역이 겹치면 서로를 쫓아내기 위해 싸움을 하는 등 사실적인 생태계가 구현됐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오는 26일 PS4로 출시 되며 PC버전은 올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래곤볼 파이터Z.

드래곤볼파이터Z는 인기 애니메이션인 드래곤볼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전액션 게임으로 한글화되어 오는 26일 PC, PS4, X박스원으로 출시한다.

이 게임은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3D 캐릭터 비주얼과 빠른 움직임이 특징이며 3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싸우는 3on3 전투 방식을 사용한다.

드래곤볼 파이터Z는 손오공, 베지터, 프리저, 셀, 마인부우를 비롯해 비루스, 히트, 오공 블랙 등 현재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슈퍼의 캐릭터도 선보인다. 더불어 대전 상대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는 등 원작 팬을 위한 요소를 대거 담아내 출시 전부터 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코에이의 진 삼국무쌍 8은 인기 액션게임 '진 삼국무쌍' 시리즈의 20주년 기념 작으로 시리즈 처음으로 오픈 월드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으로 상황이 변화하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삼국무쌍8.

또한 이번 작은 시리즈 특유의 손쉬운 조작감을 유지하면서, 주변의 상황에 맞춰 전투할 수 있는 '스테이트 콤보 시스템'이 추가되고 주변 지형이나 환경에 따른 행동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액션'을 통해 산을 오르거나 강을 헤엄쳐 건너는 등 다채로운 행동을 통한 전략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진 삼국무쌍8은 다음 달 8일 한국어화 되어 PS4로 출시될 예정이다. PC와 X박스원 버전의 한국어 지원은 미정이다.

인기 일인칭슈팅게임(FPS) 파크라이 시리즈 최신작 파크라이5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작은 정글과 고산지대 등 오지를 배경으로 했던 전작과 달리 미국 서부 몬태나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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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5.

이용자는 몬태나 주에 위치한 가상의 도시, 호프 카운티에 취임한 신임 보안관보가 되어 사이비 교단 ‘에덴의 문’의 쿠데타를 계획을 무너뜨리고 호프 카운티와 주민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파크라이5는 한국어화 되어 3월 27일 PC, PS4, X박스원으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