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코오롱글로벌 중장비 관리기술 적용

"송도 인천도시철도 연장사업에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향후 현장 확대"

컴퓨팅입력 :2018/01/03 14:51

코오롱그룹 IT서비스업체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지난 1일부터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 건설현장에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3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 송도 인천도시철도 연장건설현장에 코오롱베니트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덤프트럭과 굴삭기의 운행을 위치정보기반으로 관리하고 있다.

송도랜드마크시티 연장건설사업은 현재 운영중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을 국제업무지역에서 송도랜드마크시티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건설사업은 지난 201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 실제 모니터링 화면.

코오롱베니트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은 위치정보로 건설현장 중장비 운행현황을 시각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중장비 작업 동선, 이력 확인을 지원한다. 경로에 더해 상하차를 포함한 운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운전자는 스마트폰으로 작업 내역을 실시간 확인하고 승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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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스마트 중장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중장비 운행관리 투입인력과 시간을 줄이고, 공사원가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시스템을 현재 코오롱글로벌의 송도 건설현장 굴삭기와 덤프트럭에 최초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다양한 건설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IoT사업부 김용삼 이사는 "스마트 건설 현장을 위해 레미콘 계근 관리, 생체인식 안전관리, VR 가상안전체험관 등 ‘스마트 현장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확대 적용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오롱글로벌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설 현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