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독거노인 상태 알려주는 '전구' 개발

특허 출원...각종 센서로 상황 판단해 알려줘

홈&모바일입력 :2017/12/29 07:58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독거노인의 상황을 탐지할 수 있는 전구가 개발됐다. 조명기기가 공간 내 인체 상황을 파악하는데 쓰일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스마트 전구는 HTC의 '바이브(Vive) VR' 헤드마운트 위치인식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전구 내부에 많은 센서가 집적돼 있으며 시시각각 주변 환경을 판단해낸다. 예를 들어 누군가 전구 조명이 비치는 방 안에서 넘어졌을 때 즉각 파악하는 식이다.

HTC가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해 독거노인의 위험한 상황을 탐지할 수 있는 전구를 개발했다. (사진=HTC)

이 전구는 또 사람이 장시간 활동하지 않으면 깨우는 기능도 있다. 만약 깨워도 요동이 없으면 자동으로 경보를 울린다.

이 스마트 전구는 특허 출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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