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출시

컴퓨팅입력 :2017/12/28 10:47

NBP(대표 박원기)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호스팅(Hybrid Cloud Hosting)' 등 4개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인프라를 결합해 사용하는 형태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호스팅은 기존 고객사의 IT 자산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해결하기 어려웠던 시스템 보호 대책, 망분리 등 법률 준수를 요구받는 IT 환경 구축, 라이선스 문제 등을 해결하게 해준다.

네이버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호스팅' 개념도

함께 출시된 ‘클라우드DB포레디스(Cloud DB for Redis)’는 클라우드 DB를 인메모리 데이터 캐시 영역까지 확장한 상품이다. 레디스를 관리형 클라우드 데이터 상품으로 편하고 빠르게 구축, 관리할 수 있다.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Cloud DB'는 마이SQL이나 레디스에서 제공되지 않는 자동 페일오버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AMQP 기반의 오픈소스 메시지 브로커인 '래빗MQ'와, 내부 서버들을 대표 IP로 외부망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NAT 게이트웨이'도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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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영 NBP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이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상품의 라인업 강화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이나 자체 구축한 온프레미스 IT 환경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을 위한 A to Z를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가 출시된 셈"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 4월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이후 매달 신상품 출시와 업데이트를 지속해 왔으며, 6개의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이번 상품 4종 출시로 총 78개의 클라우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