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공공클라우드 서비스 시작

"클라우드보안인증 확대되는 내년 SaaS 분야 우수상품 발굴할 계획"

컴퓨팅입력 :2017/12/21 19:20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G-토스트 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14개분야 117개 항목을 심사, 평가해 부여하는 클라우드보안인증을 KT,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가비아에 이어 4번째로 획득한 회사다. 클라우드보안인증은 민간 사업자가 자사 클라우드서비스를 국내 공공기관에 제공하기 위한 요건이다.

G-토스트 클라우드는 기존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클라우드'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적용한 공공기관 전용클라우드다. 물리적 보호조치를 강화한 오픈스택기반 클라우드서비스다. 전자정부 개방형 클라우드플랫폼 '파스타(PaaS-TA)'와 연계된다는 게 NHN엔터테인먼트 측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 토스트클라우드 로고

NHN엔터테인먼트는 공공부문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도 적극 공급하기로 했다. 클라우드보안인증이 내년 SaaS 영역으로 확대적용되는만큼 우수 SaaS상품을 발굴, 육성해 G-토스트 클라우드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는 2017 글로벌 SaaS 육성프로젝트(GSIP)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엑센솔루션 등 SaaS 업체에 기술교육,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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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김동훈 클라우드사업부장은 "정부의 클라우드 도입이 민간 시장에도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NHN엔터테인먼트는 인프라뿐 아니라 모니터링, 보안, 분석 등 토스트의 검증된 서비스를 중심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한게임, 페이코, 벅스, 티켓링크, 1300K 등 분야별 IT서비스 운영경험에 기반해 각 산업분야에 맞는 클라우드솔루션을 토스트클라우드 브랜드 안에서 개발, 출시해 왔다. 글로벌 게임플랫폼 '게임베이스', 쇼핑클라우드 'NHN커머스플랫폼(NCP)' 등이 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