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괜찮나…교체여부 확인하려면?

iOS10.2.1부터 '설정→배터리' 통해 체크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7/12/21 14:27    수정: 2017/12/21 14:48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결국 문제는 배터리였다.

구형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만거리였던 ‘성능 저하’는 배터리 상태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지난 해 iOS10.2.1. 업데이트 때부터 아이폰6 등의 성능을 낮추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선 iOA11.2를 내놓으면서 아이폰7에도 이 조치를 적용했다

아이폰 바탕화면에 있는 설정 아이콘을 누른 뒤 배터리 항목으로 들어가면 배터리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형 아이폰 이용자들은 느려진 처리 속도를 극복하기 위해 ‘배터리 교체’를 고려해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그런데 배터리 교체시기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애플은 지난 해 구모델에 성능 저하 조치를 적용한 iOS 10.2.1에 배터리 수명을 공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애플이 적극 홍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알려지진 않았다.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설정 아이콘을 누르면 배터리 항목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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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체 시기가 된 경우엔 “사용자의 iPhone 배터리는 수리 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란 문구가 뜬다. 충전량, 충전 효율 등을 토대로 교체시기를 알려준다.

배터리 교체 비용은 8만8천원(애플 공식 수리점)이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