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 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 첫 회의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7/12/07 17:18    수정: 2017/12/07 17:18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의 첫 회의를 6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CA는 본 협의회를 통해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대상, 채용방식 및 시기, 임금 및 복리 후생체계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노사 대표단과 전문가들은 정부의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협의기구 운영방향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향후 정기 회의를 통해 전환대상 범위, 전환방식 및 시기 등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 및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측 4명, 직종별 근로자 대표단 8명, 외부 전문가(변호사, 노무사) 4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운영될 전망이다. 서석진 KCA 원장은 "노·사 당사자 등 이해관계자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정부의 지침을 충실이 이행할 것이며, 절박하고 시급한 과제인 사회양극화 문제 완화에 모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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