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스마트폰, 피처폰처럼 쓴다”

KT, 어린이 스마트폰 중독 방지 피처폰 모드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7/12/06 10:32

KT(대표 황창규)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에 ‘피쳐폰 모드’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피쳐폰 모드’는 데이터, 와이파이, 모바일 앱 설치 등 데이터 사용을 제한하고 전화, 문자 수신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만 사용할 수 있는 모드다.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 스마트폰-피쳐폰 모드 전환이 가능해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이 걱정인 어린 학생들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피쳐폰 모드에서는 데이터가 차단되어 추가 앱 설치는 할 수 없지만 이전에 설치된 앱은 실행할 수 있다. 오프라인 사전을 설치하고, 피쳐폰 모드로 전환해도 문자, 전화, 어학사전과 같은 기능은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피쳐폰 모드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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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피쳐폰 모드 기능을 쉽게 알 수 있는 영상을 보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상을 보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20명씩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 상무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출시 후 스마트폰 기능을 제한하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이번에 새롭게 피쳐폰 모드 기능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고객니즈가 반영된 편리한 상품을 지속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