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투더스카이 "O2O 게임, 새로운 소통 채널"

출연자-이용자 함께 즐기는 게임 콘텐츠

중기/벤처입력 :2017/12/04 16:02

O2O(Online to Offline)와 동영상 소통 채널을 결합한 게임이 출시될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벤처창업페스티벌'에 지난 2일 참여한 플레이투더스카이는 O2O 방식의 게임을 개발했다.

회사는 축구의 승부차기 방식을 응용한 게임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면 실제 사람이 골대 앞에 골키퍼로 대기하고 있는 화면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이용자가 공을 보낼 방향을 정해 입력하면 공이 골키퍼에게 날아가게 된다.

골키퍼로 등장하는 사람은 연예인이나 연극계 인사 등 팬층을 확보했거나, 관련 니즈를 갖고 있는 인물들이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는 골키퍼로 출연하는 인물 중 선별적으로 '하트'를 선물할 수 있는 등 골키퍼와 이용자 간의 상호 소통 요소를 반영했다. 향후에는 일대일로 골키퍼와 이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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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투더스카이 게임 화면.

회사는 게임을 12월 중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고, 실시간 인터넷 방송 서비스인 쿠키티비재팬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내년 하반기 내로 비디오커머스 등을 접목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변홍준 플레이투더스카이 대표는 "일본은 연예인 매니아층이 국내보다 많아 시장이 더 크다"며 "연예인과 쌍방향적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시장을 공략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변 대표는 "스타트업으로서 시중에 출시된 게임의 한계를 넘어선 여러 콘텐츠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