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LTE 가입자, 5천만명 넘었다

10월말 기준 4천993만여명

방송/통신입력 :2017/12/01 17:12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가운데 4G LTE 사용자가 5천만명을 넘어섰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집계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LTE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4천993만1천64명이다.

올해 들어 월 평균 LTE 가입자 증가 속도는 35만명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12월 현재 LTE 가입자 수는 5천만명을 가뿐히 뛰어넘은 것으로 보인다.

LTE 가입자 수가 5천만명을 기록하는데는 6년여의 시간이 걸렸다.

국내에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지난 2011년 7월, KT가 2012년 1월부터 LTE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가운데 LTE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7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G와 3G 등의 기술방식을 포함한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수치는 10월말 기준 6천345만5천4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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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가입자의 분포를 살펴보면 SK텔레콤이 2천216만6천183명으로 가장 많고 KT와 LG유플러스가 각각 1천408만8천698명, 1천152만9천755명이다.

또 알뜰폰 가입자 가운데 LTE 가입자는 209만6천42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