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페스티벌 개막…스타트업 혁신 논의

코엑스 B홀서 사흘간 개최...국내외 스타트업 한자리

중기/벤처입력 :2017/11/30 10:45    수정: 2017/11/30 13:33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주최하고 오백볼트투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이하 SF 2017)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30일부터 12월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되는 SF 2017에는 국내외 유명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사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갖고, 유명 연사들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SF 2017은 ‘혁신 성장,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다.

키노트 스피커로는 모바일 앱 개발자이자 출판사 중 하나인 애니모카 회장, 소프트뱅크 상무 이사를 지냈던 데이비드 킴과 엔젤스 덴 창립자 빌 버로우가 기조 강연을 한다. 또 국내외에서 70명 연사의 주제 강연과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SF 카페에서는 70명의 연사들과 일반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메인 무대에서 못 다한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SF 2017은 국내 최초 민간주도형 아시아 중심의 스타트업 행사로 550개의 스타트업이 참관하고 15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에 참여한다. 또 이들은 투자자와, 미디어들과 만날 수 있다.

김동혁 오백볼트투 대표는 “45개의 투자자자와 37개의 글로벌 미디어가 참가하는 행사”라며 “해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핀테크, 빅데이터,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키워들과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련된 아시아권역 주요 연사가 초청된다.

행사는 ▲1일차 ‘사람과 혁신!’ ▲2일차 ‘아시아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 ▲3일차 ‘2018 스타트업의 생존전략 협업!’으로 꾸며진다. 또 키노트 스피치 1회, 패널 토론 2~4회,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기업 발표) 2~5회 라이브 멘토링(Q&A) 2~3회로 구성된다.

스타트업 스포트라이트를 통해서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다양한 신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라이브 멘토링 실시간 라이브 채팅을 통해서는 투자,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에 가장 필수요소들을 전문가들에게 관람객이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다.

매치메이킹 존은 아시아권 내 주요 투자자와 미디어, 그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8개가 사전 매칭을 통해 5개 매칭 존에서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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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오픈부스에서는 ‘테크 인 아시아’가 SF 2017 행사장에서 진행 상황을 전 세계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푸드존과 휴게존에서는 식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라이브 무대를 통해서 다양한 공연을 관람객은 즐길 수 있다.

SF 2017 참가 및 진행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