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 1만 달러도 넘었다

닷새만에 2천달러 추가상승…"얼마나 더 오를까"

인터넷입력 :2017/11/29 11:10    수정: 2017/11/29 11:19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거침 없는 하이킥’을 계속하면서 1만 달러도 돌파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28일 오후 1시26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1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후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1만 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비트코인은 중국 정부의 규제와 주요 금융기관들의 잇단 경고로 한 때 주춤했다. 특히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범죄자들에게나 유용한 수단으로 조롱하기도 했다.

[사진=Pixabay]

또 저명한 경제학자인 로버트 쉴러는 지난 9월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거품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월가나 세계 주요 금융기관들이 연이어 관심을 보이면서 비트코인의 강세는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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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였던 지난 주 이후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23일 7천979달러를 기록한 이후 불과 닷새 만에 2천 달러가 추가 상승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