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어-美 브라운대, 환경과 아동신경발달 관련 연구

미국 국립 보건원 후원 레조넌스 프로젝트 협력

중기/벤처입력 :2017/11/29 09:56

실내 공기 측정기 어웨어 개발사 비트파인더가 미국 브라운 대학교 베이비 이매징 랩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국립 보건원이 후원하는 '레조넌스'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본 프로젝트는 다양한 환경적 노출이 아동 신경 발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한 종단 연구이다.

아울러 아동 건강 및 발달에 대한 환경적 노출의 영향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7년 주도 '아동 건강 결과에 대한 환경적 영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러 코호트 중의 한 연구다.

베이비 이매징 랩은 약 1천100 명의 예비 산모 및 3개월에서 5세 사이의 영유아를 둔 가정에 어웨어 글로우를 설치하고, 공기 질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 자궁 내의 아이와 영유아 자녀의 신경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적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어웨어는 실내 공기 측정기로 공기의 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인 온도, 습도, CO2 및 화학물질 등을 측정한다. 뿐만 아니라 공기 질 개선 상황을 시간에 걸쳐 추적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공기 질 개선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조셉 브라운 브라운 대 조교수는 "어웨어를 사용해 가장 기대되는 점은 공기 질 내 화학물질 또는 먼지 농도 수준의 변화가 어린 시절의 신경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비 이매징 랩은 어웨어를 통해 수집한 공기 질 데이터와 함께 영유아의 초기 영양, 식습관, 수면, 신체 활동, 미생물, 유전 및 자궁 내 아이의 데이터를 분석할 계획이다. 또 분석을 통해 위 요인이 아동 비만, 천식 및 기타 출생 후의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힐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모성 및 태아영아 영양의 평가와 함께 인지 능력 (IQ, 언어 발달 등) 및 뇌 발달 (초음파 및 MRI로 평가)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

노범준 비트파인더 대표는 딸의 습진과 관련 있는 공기 질을 모니터링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화학물질 및 독성물질을 추적하는 최초의 공기 측정기인 어웨어를 개발했다. 어웨어는 실내 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게 도움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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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범준 대표는 “베이비 이매징 랩 및 에코와의 파트너십은 어웨어가 소비자에게 제공해온 어웨어의 가치인 '건강하고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의 연장선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면서 “가정에서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에 대한 과학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일원이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레조넌스 프로젝트는 2023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