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중국 이용자 비율 50% 돌파

텐센트 통한 중국 진출에 어떤 영향 미칠지 관심

게임입력 :2017/11/29 09:24

스팀에서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즐기는 이용자 두 명 중 한 명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스팀 데이터 집계 사이트인 스팀스파이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중국 이용자 비율이 50.31%로 전체 이용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북미가 13.12%, 한국이 6.24%를 기록했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동시접속자 수가 230만 명을 기록 중인 만큼 이중 중국 이용자 수는 약 115만 명 이상에 달한다.

배틀그라운드 스팀 서버 이용자 비율.[cslab1]이미지=스팀스파이 data-verif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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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배틀그라운드를 구입한 이용자 비율은 중국이 41.31%를 기록했으며 북미 13.12%, 한국이 5.35%를 기록 중이다.

다만 개발사인 펍지주식회사가 텐센트와 배틀그라운드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만큼 스팀 버전의 중국 이용자 수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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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를 통해 중국 독자 서버가 만들어질 예정인 만큼 해당서버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텐센트가 이용자 확보를 위해 강제적으로 중국이용자의 스팀버전이용을 차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틀그라운드의 정식 중국 서비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