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 신세계·SPC 계열사로 사용 범위 확대

이마트,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9천300여개 매장서 사용 가능

홈&모바일입력 :2017/11/29 10:06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결제 가능한 매장 수를 크게 늘리고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하는 등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이마트 등 3천300여 개 신세계 계열 매장과 파리바게뜨 등 6천여 개 SPC 계열사 매장에서 자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LG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서비스다.

이용자가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등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하고,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갖췄다.

LG 페이가 결제 가능한 매장 수를 크게 늘리고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하는 등 한층 풍성해질 전망이다. (사진=LG전자)

LG페이는 LG V30, LG V30플러스(+), LG G6, LG G6플러스(+), LG G6 32기가바이트(GB) 등 올해 출시된 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됐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신규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들에도 LG페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또 LG전자는 이용자의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LG페이 전용 카드도 확대하고, 온라인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LG전자 MC경영전략FD담당 이철훈 상무는 "적용 제품군, 결제 매장 등 서비스의 범위를 계속 확대해 왔다"며 "사용 국가 및 결제 수단 확대 등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