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별 앱 사용시간 점유율 1위 ‘카카오’

와이즈앱 조사...2위 구글·3위 네이버

인터넷입력 :2017/11/28 09:38    수정: 2017/11/28 09:39

카카오톡, 다음, 카카오페이지, 카카오 T 등을 서비스하는 '카카오'가 한국인의 앱 사용시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10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회사별 앱 사용 시간을 조사한 결과 카카오가 전체 앱 사용시간의 18.7%를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회사는 최근 위치정보 무단 수집 논란에 휩싸인 '구글'이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유튜브와 브라우저 크롬 등이 18.5% 점유율을 기록했다.

세 번째는 국내 1위 검색 포털 사업자 '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 네이버 웹툰, 밴드, 네이버 카페 등으로 12.9%의 점유율을 보였다.

그 뒤를 '삼성전자'가 5.3%, '페이스북'이 4.4%, 'SK'가 3.6%, '넷마블'이 2.3%를 차지했다.

종합했을 때 7개 기업의 앱 사용 시간 점유율은 66%에 달했다.

앱 사용시간이란 공개된 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앱들의 총 사용시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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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없는 OS, 단말 제조사, 이동통신사 앱의 사용시간은 제외됐다.

위 조사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