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자전거로 변신"...탈부착 가능 전동 모터 등장

중기/벤처입력 :2017/11/24 08:23    수정: 2017/11/24 10:54

일반 자전거를 전동 자전거로 변신시켜주는 색다른 전동 모터가 등장했다.

자전거 보조 모터 타이어 랍비X(Rebbee X)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소개됐다고 테크에이블 등 외신이 23일 보도했다.

랍비X는 일반 자전거에 자유롭게 탈부착이 가능한 보조 모터 타이어로 요약된다. 자전거 동력 보조 장치인 셈.

부착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자전거 뒷바퀴에 해당 제품을 올린 뒤 자전거 안장 기둥에 고정하면 끝이다.

자전거 보조 모터 타이어 랍비X(Rebbee X).

이 제품은 배터리 총 3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배터리 1개를 충전하는 시간은 약 45분으로, 구동 거리는 약 16km. 완충된 배터리 3개를 모두 부착하면 총 거리는 48km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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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도난 걱정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원터치로 탈부착이 가능하게 설계해서다. 또 백라이트 및 스마트폰 연동 경로 추적 기능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오는 12월 16일 킥스타터 캠페인을 종료한다. 캠페인 가격은 배터리 1개 탑재 기준 269파운드(약 39만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