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의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점유율이 95%인 것으로 조사됐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10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습관을 조사,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와이즈앱 조사에 따르면 10개의 주요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의 사용시간은 95%를 차지했다. 이어 페이스북 메신저 2%, 라인 1%, 위쳇 1%, 텔레그램이 각 1%였다.
특히, 40대에서는 카카오톡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전 세대에서 가장 높은 97%를 나타냈다.
그러나 10대에서는 카카오톡의 사용시간 점유율이 90%로 가장 낮았다. 10대는 페이스북 메신저가 8%를 차지했다.
위 조사는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관련기사
- 포항 지진에 카톡 폭주…접속량 평소 5배2017.11.21
- 카카오,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정식 판매2017.11.21
- 멜론, 소리나는 '카톡' 이모티콘 준다2017.11.21
- 카카오톡 치즈, ‘움짤’ 채팅 기능 추가2017.11.21
해당 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5%다. 조사 기간은 지난 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조사 방법은 한국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 조사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