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직구상품 할인

해외직구 탭 신설…배송 추적 등 편의 제공

유통입력 :2017/11/20 08:35    수정: 2017/11/20 13:22

11번가가 지난 11일 연례 파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 이후 미국 최대 쇼핑 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2차 파격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24일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할인에 들어간다.

11번가는 오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대표 인기 상품들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선보인다. 주로 미국에만 한정됐던 직구 상품 품목을 동남아, 일본, 유럽 등으로까지 넓혀 각국의 주요 판매자와 긴밀하게 협업한 상품들을 선보이며 ‘라덴 캐리어’ 등 올해 전세계 품귀 현상을 빚은 상품의 물량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인 24일과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월요일을 뜻하는 ‘사이버먼데이’ 27일에는 '타임세일'이 진행된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주요 품목을 모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 정각마다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내놓는다. LG UHD TV, 마샬 스피커, 일리 커피머신, 샤넬 지갑, 노비스·무스너클 명품아우터, 랑콤 립스틱, 조말론 향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11번가가 오는 24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30일까지 해외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머스트해브’ 코너를 통해 ‘패션·뷰티’, ‘영양제·키즈’, ‘디지털·가전’, ‘푸드·리빙’, ‘스포츠·레저’ 5개 분야 인기 상품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마련했다.

또한 관·부가세, 배송비 등이 모두 포함된 고가 제품들도 별도로 모아 해외 직구 초보자들도 헷갈리지 않고 국내 쇼핑을 하듯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행사기간 동안 기획전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11% 할인’(1만원 이상 최대 5천원), ‘7% 할인’(10만원 이상 최대 2만원) 쿠폰을 각각 발급한다.

한편 11번가는 최근 11번가 PC와 모바일 앱에 ‘해외직구’ 탭을 새롭게 만들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국가별 상품 검색이 가능해졌고 ▲원하는 브랜드 및 관·부가세 포함 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필터 기능이 있으며 ▲국내 도착한 시점부터 가능하던 해외 배송 추적이, 해외 항공 배송 시점부터 통관 진행 정보까지 추적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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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리볼브, 라쿠텐 등 11번가에 입점한 대형 쇼핑몰 사이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하고 ▲현재 해외 직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인기 해외 브랜드’와 ‘핫 키워드’ 상품들을 보여줘 트렌드 파악도 가능해졌다.

SK플래닛 11번가 박준영 MD1본부장은 “11번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직구 쇼핑의 불편함(회원 가입, 언어 장벽 등) 없이도 다양한 국가, 글로벌 브랜드 인기 상품들을 손쉽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