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블루홀, 배그-에어 앞세워 지스타 첫 나들이

블루홀 e스포츠 대회와 에어 시연대로 무대 꾸며

디지털경제입력 :2017/11/16 13:50

특별취재팀 기자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기자> 올해 슈팅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블루홀이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200부스 규모로 참가한 블루홀(대표 김효섭)은 지스타 2017에서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신작 PC온라인 게임 '에어'를 선보인다.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 국가의 20개 팀, 총 80명 선수가 참가한다.

블루홀 지스타 부스.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은 총 상금 3억 원 규모로 각 우승팀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황금 후라이팬이 수여된다.

블루홀은 이번 대회를 통한 경험과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본격적인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스타에서 이용자에게 처음 선보이는 신작 에어는 진화된 기계문명과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PC기반 MMORPG다.

이 게임은 비행선을 이용해 공중에 떠있는 부유도시를 날아다니는 등 다양한 비행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비행선을 이용해 하늘과 땅을 오가거나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한 공중전을 펼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체험 및 대회를 위한 시연대.

블루홀은 1인승 소형 비행선부터 최대 75명의 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는 거대 비행선 등 다양한 비행선을 마련했다. 비행선 외에도 윙슈트, 제트팩 등의 탈 것이 있으며 지상 전용 탈것인 마갑기도 선보인다.

블루홀은 지스타 시연대에 배틀그라운드와 에어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마련했다.

배틀그라운드 시연대는 총 80석이 마련되며 청소년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혈흔이 녹색으로 바뀐 15세 이용자 버전이 제공된다.

에어 시연대는 총 108개석이 준비되며 이중 40석에서는 20대 20 대규모 전장인 전장 용의 협곡을 체험할 수 있다. 남은 40석은 처음 게임을 접하는 이용자를 위한 교육석이며 28석은 이용자가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유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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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의 신작 MMORPG '에어' 시연대.

블루홀은 현재 에어 비공개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 중으로 다음 달 13일 CBT를 시작한다.

1차 CBT에서는 워로드, 소서리스, 어쌔신, 미스틱, 거너 총 5개의 클래스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대규모 전장인 ‘용의 협곡’과 비행선과 마갑기 등 탈 것 그리고 월드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