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17 D-3] 주요 부스 미리 살펴보니…

넥슨-넷마블 '체험위주' 액토즈-블루홀 'e스포츠 중심'

게임입력 :2017/11/13 13:39    수정: 2017/11/15 09:29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7 개막을 앞두고 주요 참가사가 한창 막바지 작업 중이다. 올해 지스타2017에는 넥슨,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등이 주목 받고있다. 각 게임사는 체험존, e스포츠 등 고유의 특색을 내세우며 관람객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올해 지스타 2017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스타2017 B2C 참가사는 개막을 앞두고 출품작 및 이벤트 등의 최종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넥슨 지스타 2017 부스.

■ 역대 최대 규모 체험존 마련한 넥슨

넥슨은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한 단계 진화된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게임 시연존으로 가득 채운다. 한 번에 최대 588명이 동시에 게임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하루에 약 1만4천 명 이상 게임을 시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넥슨은 지스타2017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9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이용자에게 공개하는 신작 피파온라인4를 비롯해 다음 달 2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레이싱 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 팀 기반 전략게임(MOBA) 배틀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다.

지스타2017에서 이용자에게 처음으로 소개되는 피파온라인4.

또한 거대로봇이 등장하는 일인칭슈팅(FPS)게임 타이탄폴 온라인과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천애명월도와 더불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히트의 후속작 오버히트도 단일 모바일게임 중 최대 규모인 118대의 시연대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모바일게임 기대작인 야생의 땅 듀랑고, 마비노기 모바일, 메이플블리츠X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된다.

■ 넷마블, 인기 IP로 관심 집중

넷마블게임즈는 이달 출시를 앞둔 테라M을 비롯해 인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 4종을 선보인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테라M은 인기 PC MMORPG 테라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뛰어난 캐릭터성과 그래픽, 원작의 파티플레이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공개와 함께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 받아왔다.

넷마블 지스타2017 부스 이미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그동안 블소 모바일로 알려졌던 미공개 신작으로 지스타2017에서 이용차에게 첫 선을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IP 기반 모바일MMORPG로 원작에서 선보인 영화 같은 컷신과 스토리, 경공 시스템, 화려한 전투액션 등을 담아냈다.

세븐나이츠2도 지스타2017에서 첫 선을 보인다. 넷마블의 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30년 후를 다룬 스토리 모드인 에피소드와 다른 이용자와 함께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레이드를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이카루스M은 몬스터를 길들여 전장의 동반자로 기용할 수 있는 펠로우 시스템과 공중 전투를 내세고 있다.

■ e스포츠에 집중한 액토즈소프트

넥슨과 함께 올해 최대 규모로 부스를 마련한 액토즈소프트는 자사의 e스포츠 리그 ‘월드 e스포츠 게임&리그’(WEGL) 2017 파이널을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미국, 프랑스, 폴란드, 스웨덴, 중국, 호주 등 12개국에서 총 120명이 참가하며 총 상금은 2억4천570만 원에 달한다.

액토즈가 지스타201에서 개최하는 WEGL 파이널.

오버워치,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오펜시브, 마인크래프트 등 12개 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액토즈소프트는 e스포츠 외에도 코스프레 콘테스트를 비롯해 스트리머 사인회, 승부예측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현장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 e스포츠와 신작 공개를 동시에 블루홀

블루홀은 올해 최대 화제작으로 떠오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하고 신작 PC MMORPG 에어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한국 등 아시아 최고수 20팀 총 80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17일 듀오모드를 시작으로 18일 솔로모드, 19일 스쿼드모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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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에어는 그동안 프로젝트 W로 알려졌던 신작으로 게임명처럼 하늘과 땅을 오가는 비행콘텐츠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비행서는 이용해 하늘과 땅을 오가거나 공중전을 펼칠 수 있다.

또한 벡스코 앞 야회부스에서는 엠게임이 ‘열혈강호 액션 VR’, ‘프로젝트 X’ 등 2 종의 가상현실 게임을 선보며 NHN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간편 결제 서비스 페이코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