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물자관리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쓴다

전략물자 해당 여부 판단·수출입 업무 등에 활용

인터넷입력 :2017/11/10 11:41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공공기관에 전략물자관리원이 추가됐다.

NBP(대표 박원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이달부터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전략물자관리원은 미사일의 제조, 개발, 사용 또는 보관 등에 이용하는 물품·소프트웨어·기술 등 전략물자의 수출입 관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 6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략물자의 불법 수출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 판정과 교육 및 전략물자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물자관리원은 특정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게 되며, 전략물자 해당 여부 판단과 원활한 수출입 업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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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물자관리원.

전략물자관리원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은 안정된 인프라와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라며 "이번 기업 서비스를 시작으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품질 검증을 거쳐 시스템의 순차적인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NBP는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공공 부문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