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새 미드레인지 올플래시스토리지 출시

컴퓨팅입력 :2017/11/09 17:24

델EMC가 미드레인지급 신형 올플래시스토리지를 출시했다.

델EMC는 다음달(12월) 출시 예정인 신형 올플래시스토리지 2종과 내년(2018년) 1월 적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미드레인지급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형 올플래시스토리지는 SC5020F와 SC7020F 2가지다. 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한 듀얼 액티브-액티브 컨트롤러, 최대 256GB 메모리, 10GB iSCSI 및 16/32GB FC 네트워크를 위한 멀티프로토콜을 지원하는 3U 크기 장비다. 320만IOPS, 연합(federated) 클러스터를 통한 데이터 유동성, 확장성, 보호기능으로 무중단워크로드마이그레이션과 로드밸런싱, 자동페일오버를 지원한다. 데이터복제, 압축, 중복제거, RAID 티어링, 씬프로비저닝으로 용량최적화를 수행한다. 추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비용 없이 SC시리즈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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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_미드레인지 스토리지_SC7020F(위) 및 유니티(Unity) 제품이미지

델EMC는 다른 미드레인지스토리지 제품 유니티의 OS 4.3버전 업데이트도 소개했다. 유니티는 블록 데이터와 파일 데이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신속한 설치, 간편한 운영, 데이터 티어링(계층화)을 지원한다. 인라인중복제거 기능을 품었고 동기식 파일복제를 통해 데이터손실 없이 비즈니스연속성을 구현했다. 온라인 무이동(DIP, data-in-place) 기능을 통해 시스템중단 없이 스토리지컨트롤러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델EMC는 미드레인지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유니티 올플래시 모델을 선보였다. 그 최신모델은 집적도와 파일 시스템 유효용량을 크게 높이고 설치 소요 시간을 줄였다. 인라인 파일 압축으로 파일 시스템을 확장하고, 스냅샷 이동성을 갖춘 iCDM을 탑재했다. 디스크 개수의 제약을 극복해 용량 증설을 유연하고 용이하게 만든 새로운 RAID 방식을 도입했다. 상호 운용 표준 방식의 외부 암호화 키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