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트럼프 美 대통령 방한 일정 생중계

주한기지 방문·기자회견 등 중계…8일 국회 연설도 방송

인터넷입력 :2017/11/07 17:34

트위터가 7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일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된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을 트위터라이브로 생중계했다. 또 8일 오전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도 생중계할 방침이다.

KTV 국민방송 공식 트위터 계정을 구독하면 중계를 볼 수 있다.

25년 만의 국빈 방문이고,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7번째로 한국을 찾는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정오 도착했다.

트위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과정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후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 기지 방문을 시작으로 청와대 환영식, 한미 정상 공동 기자회견, 국회 연설 등 일정을 소화한 뒤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 후 다음 방문국인 중국으로 8일 떠난다.

미국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정책 비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이번 방한에서 가장 주목되는 일정이다. 8일 한국 국회의원과 주한 외국 대사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22분간 연설을 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번 국회 연설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기간 중 유일한 국회 연설이며, 1993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의 국회 연설이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관련해 좀 더 다양한 소식을 확인하려면 평소 트위터로 자주 소통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이나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 청와대 공식 계정을 구독해 실시간 트윗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