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 알에스엔과 소셜 빅데이터 분석 사업 협력

글로벌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 검색 플랫폼 제공

컴퓨팅입력 :2017/11/06 20:39

오픈 소스 기반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전문업체 엘라스틱코리아(지사장 한성엽)는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 알에스엔(대표 배성환)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 검색 플랫폼을 알에스엔이 개발하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엘라스틱코리아는 오픈소스 기반인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분야 글로벌 기업인 엘라스틱서치의 한국 지사다. 특히 엘라스틱서치는 충분한 검색성능과 개발 편의성을 제공, 기술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있고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검색 레퍼런스가 풍부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엘라스틱코리아와 제휴를 맺은 알에스엔은 데이터 수집, 텍스트 마이닝, 머신러닝 같은 주요 기술을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탑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엘라스틱 데이터 검색 플랫폼을 결합, 보다 빠르고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알에스엔의 텍스트 마이닝 솔루션은 언어라는 비정형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자연어처리(NLP) 역량에 경쟁력을 갖다. 텍스트 마이닝뿐만 아니라 검색엔진의 기반이 되는 형태소 사전을 2010년부터 축적, 방대한 규모의 형태소 사전도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박정호 알에스엔 박정호 연구소장은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 수집량과 데이터 처리능력 그리고 소설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핵심 기능인 영어, 중국어, 한글 등 다국어 자연어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소셜 빅데이터 분석 양대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을 갖고 있는 두 회사의 제휴를 통해 알에스엔 고객들은 보다 강력한 소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성엽 엘라스틱코리아 지사장은 “알에스엔을 전략적 파트너로 영입함으로써 소셜 빅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한국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해외 유수한 소셜미디어 업체와의 협업 경험을 토대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국내 소셜미디어 업체를 위한 차별화된 빅데이터 검색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