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모델 출시

세계 최초 세탁과 건조 가능해…3.5kg 용량

홈&모바일입력 :2017/11/06 10:43

동부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3.5kg 용량으로, 건조겸용 그래비티 실버 (모델명 DWD-35MCRCR)와 세탁전용 크림화이트(모델명 DWD-35MCWC) 2개 모델이 출시된다. 가격은 50~60만원대이다.

미니 신제품은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6분의 1 (550 x 650 x 324mm) 크기로 벽면에 부착해 공간효율성이 높으며,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작보다 세탁용량을 17% 늘려 3.5kg 세탁이 가능, 한번에 셔츠 6벌까지 세탁할 수 있다. 풀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 6가지 세탁모드 ▲헹굼 횟수 추가 ▲건조 등 제품 주요기능을 사용자가 손쉽게 제어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직경 43cm 크기의 대형 투명 도어를 채용, 작동 중 세탁물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식 버튼 방식으로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건조겸용 모델은 1.5kg 용량 건조기능을 새로 탑재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모두 가능하게 하였다. '에어리프레쉬' 기능은 열풍을 통해 미세먼지, 옷감에 밴 냄새 뿐만 아니라 유해세균까지 살균한다.

동부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모델.(제품=동부대우전자)

세탁전용 모델은 '오가닉 세탁코스'를 추가 적용하여 옷감 손상이 우려되는 고급 아기옷 등을 별도로 세탁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섭씨 95도 고온 세탁수로 삶고 헹굼하는 '삶음코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인증하는 살균마크(S마크)를 획득했다. 니트나 울 등 고급소재 의류도 '섬세세탁'을 통해 옷감 손상 없이 세탁할 수 있으며, 1인 가구를 겨냥해 15분 만에 세탁하는 '스피드업 코스'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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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측면에서는 곡선미와 불륨감을 강조한 도어 일체형 디자인에 히든 LED 디스플레이와 크롬 테두리를 적용한 투명 도어를 채용하여 견고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하고자 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미니는 제품 차별성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중국에선 세탁기 시장 10대 리딩상품으로 선정된 신개념 제품"이라며 "이번에 용량을 확대한 신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안에 누적판매 20만대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