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방어대회 'HDCON', 본선 진출 12개 팀 확정

사고분석 더해 사후조치 역량까지 평가

컴퓨팅입력 :2017/11/05 12:43

손경호 기자

14회째를 맞은 해킹방어대회 HDCON 본선에 진출할 12개 팀이 확정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사고분석 역량에 더해 사후조치 수행능력까지 평가해 정보보안 분야 실력자들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해킹방어를 위한 인재를 발굴하는 제14회 HDCON을 오는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본선 대회는 침해사고 현장분석 및 대응 중심의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며, 사고분석 역량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잠재된 위협을 제거하는 사후조치 수행능력까지 측정하는 것을 목표로 구성했다.

HDCON 본선에는 예선 통과 10개 팀과 함께 올해 개최된 국내 해킹대회 코드게이트(CODEGATE) 대학부 1위 '팔달관 라면'팀, 경찰대학교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청년경찰'팀이 초청 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와 함께 '나쁜엉덩맨', '퀵퀵퀵', '한글영문또는특수문자금지라면길이제한은얼마일까자르짐ㅏㄹ아주세요', '해킹소녀.메우메우', 'CAT-Security', 'GIDO', 'Kings Never Die', 'Monday', 'null2root', 'PLUS' 팀이 참가한다.

대회 본선과 함께 행사장에서는 전년도 해킹방어대회 문제, 올해 진행된 코드게이트 문제 중 일부를 선별해 출제의도 및 풀이 방법에 대한 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KISA 취약점 신고 포상제와 연계해 채택된 드론 취약점에 대한 기술 세미나(비공개 세션)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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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진출팀.(자료=HDCON)

이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한 상금 규모로 개최된다. 대상 1개 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2천만원, 금상 1개 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800만원이 주어신다. 은상 3개팀은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5백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KISA 이동근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이번 대회는 보안 실무자들에게는 침해사고를 직접 대응해보는 기회가, 대학생들에게는 진로탐색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HDCON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수준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