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 11번가 ‘십일절’, 첫날부터 싹쓸이

무선청소기, 노트북 등 완판…“11일 강력한 혜택 기대”

유통입력 :2017/11/01 16:48    수정: 2017/11/01 18:04

미국에 블랙 프라이데이가 있다면, 한국에는 11월에 11번가가 진행하는 ‘십일절’이 쇼핑족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행사로 손꼽힌다.

사업자인 SK플래닛 입장에서도 11월 한 달은 많은 고객들을 불러 모아 거래량을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 역시 십일절에 대한 이용자 관심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1시간 만에 완판 되는 상품들이 속속 나오는가 하면, 이 시즌을 기다려온 쇼핑족들이 대거 11번가로 모여들고 있다.

11번가 모델 트와이스의 십일절 홍보 포스터.

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1일 시작한 '십일절 페스티벌'이 행사 첫날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첫날의 쇼핑주도권을 선점했다고 밝혔다.

1일 자정부터 선보인 이슈상품들이 판매 시작과 동시에 새벽부터 완판행렬을 이어간 것.

먼저 가장 빠르게 완판된 제품은 신혼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외산 유명 무선 청소기다. 절반 가격에 판매된 이 제품은 행사 시작 1시간 만에 준비된 500대가 모두 팔려 인기를 입증했다.

또 'CU편의점 이용권-킨더초콜릿조이보이(750원)' 5천개는 30분만인 새벽 12시30분에 완판 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람들이 활동하는 오전 시간대가 되면서 본격적인 십일절 쇼핑이 시작됐다.

▲컬럼비아 키즈 다운 패딩 외 키즈 겨울의류(2만9천원) 오전 9시 2천장 완판 ▲LG신형 UHD TV(119만9천원) 200대는 낮 12시 완판 ▲아웃백 1만1천원 이용권(1천500원) 30만장은 오후 2시 완판▲LG그램 노트북(79만9000원) 150대는 오후 5시에 모두 소진됐다.

이런 대세감에 더해 오늘 하루 특가에 선보인 이슈상품들 역시 완판을 고지에 두고 있다.

▲아웃백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이용권(1만장) ▲뮤지컬 레베카 티켓(1천500장) ▲맥/디올/랑콤/에스티로더/톰포트/조르지오아르마니/조말론 BEST(1만개)도 곧 모두 매진될 예정이다.

쿠폰, T멤버십할인, M포인트사용, OK캐쉬백 적립 등으로 더욱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7천여개의 '십일절 딜'을 통해 업계 최저가 수준의 할인 상품들과 국내외 1위 브랜드사와 협업해 만든 브랜드 상품들을 선보여 완판행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회사는 업계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만 모아 11월의 쇼핑주도권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은 패션, 스포츠, 유아동, 생활, 식품, 디지털, 가구침구 등 카테고리별 최대 50% 저렴한 대표 상품들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1일은 11번가를 떠올리게 하는 숫자 '11'이 두 번 겹치는 '십일절' 당일인 만큼, 이 날은 가장 강한 쇼핑혜택이 쏟아진다. 십일절 행사 이후인 12일부터 30일까지는 '십일절 애프터파티' 기획전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