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액토즈, '드래곤네스트M' 국내 서비스 맞손

게임입력 :2017/11/01 15:00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와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모바일 MMO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에 대한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액토즈소프트는 2018년 1분기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를 국내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시장 분석 및 마케팅을 총괄하고 액토즈소프트는 서비스 운영과 현지화 작업 등을 맡게 되며, 여기에 카카오게임의 풍부한 게임 이용자 풀과 양사의 서비스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텐센트게임즈를 통해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드래곤네스트M은, PC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대작이다.논타깃팅 전투 방식과 던전, 스토리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해, PC온라인 게임 수준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원작에서 호평 받은 PVP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살려 경쟁과 협동의 재미를 강조했다.

이 게임은 중국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오랜 기간 흥행 돌풍을 일으켰고, 이에 힘입어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00만 명을 달성하며 높은 성과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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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PC와 모바일 그리고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를 액토즈소프트와 함께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게임의 명성에 걸맞은 멋진 서비스로 이용자분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우수한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게임즈와 손잡고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를 서비스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드래곤네스트M이 중국에서 이룬 성공을 한국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