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지준영 경영총괄사장 선임

컴퓨팅입력 :2017/10/31 10:33    수정: 2017/10/31 10:34

지준영 전 한국어도비,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한국법인 대표가 클라우드솔루션업체 퓨전데이타 경영총괄사장으로 선임됐다.

31일 퓨전데이타(대표 이종명)는 11월 1일자로 지준영 경영총괄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준영 사장은 과거 한국IBM에서 기업 고객 담당 영업, 채널 사업 본부장으로 일했다. 지난 2006년 채널 사업 본부장으로 한국어도비에 합류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한국어도비 대표를 맡았다.

그는 이후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IoT 기술업체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한국법인 대표를 맡아 디지털원격검침과 스마트조명 사업에 나섰고 올해 전라북도 고창군의 일반가구 및 공장 2만4천곳 대상 상수도 원격검침 사업을 수주했다.

지준영 퓨전데이타 경영총괄 사장

퓨전데이타 측은 지 사장이 아시아권내 한국어도비의 괄목할 성장을 이끌었고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 사업 수주를 통해 국내 IoT산업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 중이다.

퓨전데이타 측은 "지준영 사장은 IT 시장 변화의 흐름을 잘 알고 있는 전문 경영인이며 가상화 및 클라우드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사업진출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면서 "국내 솔루션 및 SI 사업에서도 고객 위주의 새로운 성장 모멤텀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지준영 사장은 "30여 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다양한 파트너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 시장에서 퓨전데이타의 우수한 기술과 고객지원 역량을 레버리지하여 내실 있는 도약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퓨전데이타는 지준영 사장 영입을 계기로 국내사업 내실화,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사업진출 성공, 중장기 안정적 매출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