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11월 21일 정식 서비스

성우, 유료화 등 일본과 동일한 서비스 제공

게임입력 :2017/10/28 14:59    수정: 2017/10/28 15:11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의 하반기 기대작인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다음 달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8일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자사의 신작 모바일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설명하기 위한 간담회를 서울 영등포 CGV에서 개최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타입문의 인기 콘텐츠인 페이트 시리즈의 지적재산권(IP)를 이용해 딜라이트웍스가 개발한 수집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이다. 현재 원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일본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를 유지 중이다.

넷마블게임즈가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국내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게임즈 이현숙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와카미 아츠히로 애니플렉스 대표, 딜라이트웍스 시오카와 요스케 FGO 프로젝트 디렉터, 대표 캐릭터인 세이버와 사쿠라의 성우인 카와스미 아야코가 참석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원작 시리즈의 작가인 나스 카노코를 주축으로 유명 작가가 참가하며 60명 이상의 유명 일본 성우가 참가하며 원작 페이트 시리즈의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한국 서비스 버전도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일본 성우 음성을 그대로 사용하고 한글화도 페이트 시리즈를 전문으로 번역해온 현정수, 한신남 번역가가 담당한다. 유료화 서비스도 일본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넷마블게임즈 이현숙 사업 본부장.

넷마블은 지난 27일부터 사전 이용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 2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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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다음 달 초 페이트/그랜드 오더 공식 사이트를 오픈하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UBW, 페이트 그랜드 오더 퍼스트 오더 2 종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공개한다.

이현숙 사업 본부장은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페이트/그랜드 오더를 서비스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건강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페이트/그랜드 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