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틱 "디리아와 기술 협력"...한국 시장 본격 공략

금융권 중심 사업 전개...다음달엔 본사 CEO 참여 세미나도

컴퓨팅입력 :2017/10/27 18:41

엘라스틱서치코리아가 국내 벤처기업 디리아와 기술 파트너 협약을 맺었다.한국 사업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서다. 엘라스틱서치코리아는 빅데이터를 빠르게 분산처리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실시간 로그분석 및 검색 전문업체인 엘라스틱서치의 한국지사다.

27일 엘라스틱서치코리아(지사장 한성엽)는 국내 사업에 본격 나서기 위해 디리아와 기술 파트너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엘라스틱은 디리아 엔지니어들에게 자사의 오픈소스 및 유료개발 버전 기술을 전수한다. 또 디라아는 엘라스틱 기술을 이용해 대용량 로그분석이 가능한 '딥채널(가칭)' 솔루션을 개발한다.

한성엽 엘라스틱코리아 지사장(오른쪽)과 배현기 디리아 대표 (왼쪽)가 기술 업무 협력 협약을 맺고 있다.

특히 엘라스틱은 자사의 '엑스팩(X-Pack)' 기능을 디리아의 시스템 장애 예측, 이상징후 탐지시스템(FDS) 등에 적용하도록 기술 지원을 한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계기로 기존 디리아 주요 고객인 금융권을 시작으로 국내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선다. 기술 파트너 계약에 이은 업무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엘라스틱서치코리아는 오는 12월 1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서울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서울 엘라스틱 온 투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엑스팩'을 비롯해 오픈소스 '엘라스틱 스택(Elastic Stack)' 등 엘라스틱의 다양한 기술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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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틱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샤이 배넌을 비롯해 엘라스틱 머신러닝팀 리더 소피 창 등 인공지능(AI)과 딥러닝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한다. 한성엽 엘라스틱코리아 지사장은 "이미 사전신청이 마감돼 대기자 명단을 받고 있을 정도로 업계 관심이 높다"면서 "2012년에 출범한 엘라스틱은 고객기업의 서치, 로깅, 보안 및 분석기능을 위해 데이터를 다양한 규모로 실시간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업체"라고 밝혔다.

한 지사장은 "엘라스틱은 한국을 비롯해 30개국에 진출, 600명 이상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시스코를 비롯해 이베이, 골드만 삭스, 미 항공우주국(NASA), 마이크로소프프 등이 엘라스틱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