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툴스-센스톤, 기술 및 영업 협력

앱개발툴 '퓨즈'에 사용자인증 기술 내재화

컴퓨팅입력 :2017/10/25 14:37

모바일 크로스플랫폼 앱개발툴 업체 퓨즈툴스코리아(대표 곽상철)는 사용자 보안인증 업체 센스톤(대표 유창훈, 이준호)과 서울 여의도 63한화금융빌딩에서 기술 및 영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MOU에 따라 앱개발툴 기능 다양화, 사용자인증기술 사용성 고도화,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센스톤의 차세대 사용자 인증 솔루션 '스톤패스(StonePASS)' 기술을 앱개발툴 '퓨즈(Fuse)'에 내재화해 보안과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왼쪽부터) 곽상철 퓨즈툴스코리아 대표, 앤더스 라센 퓨즈툴스 CEO, 유창훈 센스톤 CEO, 정원근 센스톤 부대표.

센스톤의 스톤패스는 기존 ID와 패스워드 기반 인증방식의 불편과 약점을 개선해 보안PIN, 생체인식, 패턴, mOTP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단일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스톤패스가 퓨즈에 기본 인증 기술로 장착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니즈와 요구에 대응해 스톤패스를 글로벌 인증 기술로 고도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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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즈툴스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두고 미국과 한국 지사를 통해 앱개발툴 퓨즈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퓨즈는 iOS, 안드로이드 네이티브 모바일앱을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해준다. 국내 앱개발자, UI/UX 디자이너 커뮤니티에서 사용자 1만명을 확보할만큼 인기를 얻었다.

곽상철 퓨즈툴스코리아 대표는 "MOU를 통해 자바스크립트와 마크업만으로 모바일앱 인증 구현이 가능해졌다"며 "크로스플랫폼 모바일앱 개발에 취약했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