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센트롤, 국가생산성대상 장관 표창

일자리, 생산 효율성 개선 등 성과 호평 받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7/10/19 14:47

3D프린팅 업체 센트롤이 18일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상' 스마트혁신 우수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 등에게 포상하는 정부포상제도로,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 시상식엔 이낙연 국무총리, 박건수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등을 비롯해 수상 기업 임직원 등 1천여명 이상이 참석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오른쪽 끝에서 두 번째)가 18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 스마트혁신 우수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장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트롤은 독자적인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 개선,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계 ▲개발 ▲생산공정관리 ▲리스트 관리 등 각 과정에 책임팀을 구성한 점이 심사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게 센트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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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롤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향후 일본 아사히글라스 세라믹스(AGCC), 중국 블랙드래곤 등과 공동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프린팅 기업 센트롤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국가생산성대상을 통해 인정받은 생산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제조업 부활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