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네트워크 가상화 글로벌 두각

TechXLR8 Asia 어워드 수상

방송/통신입력 :2017/10/04 17:24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TechXLR8 Asia 어워드’에서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 가상화 기술 선도 등 5G와 가상화 관련 총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로 ‘최우수 코어 네트워크 구현’ 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도이치텔레콤, 에릭슨과 함께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핵심인 사업자 간 네트워크 슬라이스 연동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독일 본에 위치한 도이치텔레콤 5G 연구소와 연동 시연에 성공했다.

또한 SK텔레콤은 가상화 통합 플랫폼 ‘T-MANO’로 가상화 기술 선도 상을 수상했다. ‘T-MANO’는 장비 제조사에 관계 없이 네트워크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서비스 품질, 트래픽 용량 등을 통합 관리해 전국의 통신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서비스 장애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SK텔레콤의 차세대 네트워크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대표 통신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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