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맛집 서울여행 어때?”

식신, 빅데이터 기반 맛집지도 공개

인터넷입력 :2017/10/02 11:21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례없는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현실화되면서 긴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긴 연휴를 이용해 평소에 가지 못했던 해외 장기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 여유를 가지고 국내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 등 각자의 방법으로 연휴를 즐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모두가 서울을 떠나 여행을 가는 이때에 빈 서울을 정복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용자 리뷰 기반 맛집 정보 서비스 식신(대표 안병익)은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서울 지역의 250만 사용자의 리뷰 및 평가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주요 스팟& 한강 공원' 맛지도를 2일 공개했다.

사용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들과 매장들을 분석 후, 식신 에디터들이 직접 다녀와 작성한 매거진으로 맛집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식신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2017 서울 주요 스팟 & 한강 공원'에는 남산, 63빌딩, 잠실 롯데타워 등의 서울 시내 전경을 볼 수 있는 스팟들과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낄 수 있는 반포, 여의도 등의 주요 한강공원 주변 맛집도 함께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추석에 방문하기 좋은 역사 문화재인 경복궁과 종묘 주변 맛집도 함께 선정됐는데, 경복궁을 포함한 4대 고궁과 문화재가 황금연휴 동안 무료로 개방되고, 서울의 주요 관광 스팟 역시 연휴 내 쉬지 않고 영업하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선정된 주요 맛집을 살펴보면 기존 관광지뿐 아니라 SNS에서 반응이 좋은 망원동, 후암동, 성수동 등 주택가 골목들의 이른바 힙(HIP)한 맛집들이 함께 포함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세대 주택과 빌라를 개조한 트렌디한 카페나 맛집들이 들어서며 일명 '카페투어'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의 트렌드다.

망원동의 '도쿄빙수' 나 성수동의 '빵의정석', 후암동의 '아베크엘' 이 대표적이다. 또한, 문배동의 '문배동 육칼'이나 삼각지역의 '대원식당', 체부동의 '체부동잔치집' 등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맛집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식신 안병익 대표는 "10일 동안의 황금연휴를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사용자 방문 후기를 분석하고 또한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맛집 지도다. 사용자들의 방문하는 지역과 리뷰를 중심으로 검증된 맛집"이라며 “추석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진짜 맛집에 방문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식신은 사용자가 직접 남긴 리뷰를 바탕으로 지역의 진짜 맛집을 추천해 주는 사용자 참여형 맛집 정보 서비스다. 현재 3만 개 맛집이 등록돼 있고 월 2천만 페이지뷰를 기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