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미시스코, 용인 ‘SMART EV' 전기차 매장 개설

하남, 고양에 이어 세 번째

카테크입력 :2017/09/29 15:33

국내 반도체, 전기차 전문 중소기업 쎄미시스코가 전기차 매장 네트워크 판매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에서 ‘SMART EV(스마트 EV)' 매장을 개설하고, 초소형전기차 ‘D2’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매장은 이마트 하남점, 스타필드 고양점에 이은 세 번째 전시장이다.

쎄미시스코에 따르면 하남과 고양 매장은 하루에 평균 100여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해 초소형전기차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쎄미시스코 SMART EV서 판매하는 초소형 전기차 D2 (사진=쎄미시스코)

D2는 유럽 전기차시장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을 검증 받은 초소형 전기차다. 또 밀폐형 도어 시스템(3도어)으로 비바람과 외부소음을 막았다.

1회 충전으로 약 150km(최종인증시 변동가능) 주행 가능한 D2는 2017년 상반기 전세계 순수전기차(BEV) 부문에서 닛산 리프, 테슬라 모델 S, 모델 X에 이어 네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차다.

쎄미시스코는 지난 5월, 세종시 미래산업단지 내 약 150억을 투자해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차전용양산라인을 준공했다. 또 도심 도로 환경에 최적화한 퍼스널 전기차 R3 시리즈와 소형화물 운반에 적격인 픽업형 4륜 전기차 U4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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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미시스코는 또 자동차 종합관리 전문기업(서비스) ‘마스터자동차관리’와 전기차A/S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국적인 정비망까지 확보했다. 지난 3월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차 전문 매장인 SMART EV 제주센터(직영매장)를 제주시 연북로에 오픈하여 운영 중이다.

이순종 대표 쎄미시스코 대표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대형 유통점 이마트와 판매 계약을 통해 지난 27일 국내 최초로 대형유통매장을 통해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방식을 도입한 이후, 첫번째 매장인 이마트 하남점, 두번째 매장인 스타필드 고양점 그리고 이마트 용인 죽전점에서 세번째 매장을 내게 됐다”며 “향후 최종 환경부 보조금 인증이 완료되는 동시에 전국 6대 광역시를 포함하여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