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핀테크·헬스케어 이어 애드테크 강화

‘FSN+레코벨’, 계열사 간 통합으로 시너지 높여

인터넷입력 :2017/09/29 13:13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이 핀테크, 헬스케어에 이어 새 성장동력으로 '애드테크' 사업을 강화한다.

옐로모바일 산하 옐로디지털마케팅(대표 이상석, 이하YDM)의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이하 FSN)는 29일 YDM 그룹의 애드테크 핵심 계열사 '레코벨'의 지분 전량을 약 140억원에 인수한다.

FSN이 인수한 레코벨은 설립 5년차 애드테크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기반 추천 솔루션 ▲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광고 솔루션 '키워드7' 등을 개발했다.

FSN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고 애드테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레코벨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한 최적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FSN은 기존 디스플레이 광고에 이어 레코벨의 검색 광고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양사가 다년간 축적해온 앱 데이터와 웹 데이터를 합쳐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 기반 광고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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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은 이번 계열사간 통합을 계기로 자사의 애드테크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FSN을 국내 최고의 애드테크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한편 지난해부터 경영 효율화를 위한 계열사 통합을 진행한 옐로모바일은 "앞으로도 핵심 사업군을 기준으로 지속적인 계열사 간 통합과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 강화와 경영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