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출범하는 코인룸, 이더리움 토큰 '플러스코인' 거래

인터넷입력 :2017/09/28 10:41

손경호 기자

모바일 핀테크 플랫폼 미탭스플러스가 오는 11월11일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룸'을 출범시키면서 자사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플러스코인' 거래를 시작한다.

미탭스플러스는 9월26일부터 10월10일까지 이더리움의 가상화폐 단위인 1이더(ETH) 당 200 플러스코인(PLC)을 지급하며 초기 투자자를 확보하는 ICO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플러스코인은 새로 등장할 거래소 코인룸의 거래수수료 중 10% 한도로 리워드와 혜택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쿠폰과 같은 역할을 한다. 미탭스플러스는 앞으로 플러스코인을 활용해 모바일 광고, 전자상거래 관련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코인룸은 앞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플러스코인 등을 거래할 예정이며, 플러스코인 스토어, 플러스코인 SDK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탭스플러스는 이용자들이 편리한 장소에서 쉽고 안전하게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 미탭스가 최대주주인 미탭스플러스는 2016년 6월 설립된 모바일 핀테크 플랫폼이다.

관련기사

앞서 미탭스가 2013년 한국에 세운 영업사무소로 시작된 이 회사는 2015년 11월 모바일 마케팅 기업 '넥스트앱스'를 인수, 앱 마케팅 리워드 플랫폼 NAS를 운영 중이며, 30만 DAUU와 매년 1억개 앱 다운로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월에는 모바일 커머스 기업 '스마트콘'을 인수, 모바일 상품권 플랫폼을 운영하며 국내 7천개 가맹점과 제휴, 매년 1천억원 거래 규모를 가졌다. 스마트콘의 경우 1천개 이상 단독 가맹점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