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VR, 무선 V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도입

게임입력 :2017/09/25 16:53

지피엠(대표 박성준)은 데이터 무선전송 개발회사인 와이젯(대표 박철순)과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업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몬스터 VR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모든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는 그동안VR 체험에 불편을 준 선들을 없앨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추후 테마파크를 비롯해 향후 설치될 PC방, 숙박시설 등의 몬스터 VR 기기에서 선을 없앨 예정이다.

와이젯은 모든 HMD에 적용할 수 있는 고화질 영상을 무압축으로 실시간 무선 전송하는 제품을 개발한 회사다. 카이스트 내 전기전자공학과 연구교수 및 대학원생들이 설립한 산학협력 회사로 10Gbps 속도의 기가비트 무선 전송 시스템을 개발하여 신기술 인증(NET)을 취득했다

지피엠이 데이터 무선전송 개발회사인 와이젯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이 개발한 고속 데이터 전송기술은 모든 VR과 HMD에 적용이 가능하다. 기존 인텔이나 VIVE에서 발표한 제품보다 배터리 사용량은 2배가 커지고, 무게는 50% 정도 감량되어 HMD에 착용하고 플레이를 해도 무게가 크게 늘었다고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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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전송 할 수 있으며 머리나 허리에 장착했던 분리형 무선 어댑터와 달리 일체형 무선 어댑터로 모든 HMD에 간단하게 부착 할 수 있다. 통신 거리도 10M 정도로 넓으며, 크기도 기존 제품의 2/1 수준이다.

지피엠 측은 “이번 두 회사의 협약을 통해 누구나 쉽고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VR 게임의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현장의 VR 콘텐츠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린 뒤 내년 몬스터VR이 서비스 되는 모든 곳에 독점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