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한컴MDS 등 58개사, '1000억 벤처' 가입

총 58개사가 처음으로 진입

중기/벤처입력 :2017/09/25 14:23

2016년 매출 기준 ‘천억 벤처’ 클럽에 처음으로 진입한 기업은 총 58개다. 정보통신(IT)과 전자부품, 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소재지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충청권이 많았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업체인 카페24(대표 이재석)도 처음으로 ‘천억 벤처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사업아이디어가 있으면 누구나 온라인 쇼핑몰을 열 수 있도록 지원 해준다. 지난해 올린 매출은 1019억 원이다.

빅데이터 붐을 타고 데이타솔루션(대표 배복태)도 1008억원의 매출로 ‘천억 벤처’ 클럽에 명함을 내밀었다. 서울에 소재한 이 회사는 빅데이터 및 예측분석 컨설팅이 주업이다. 지난 8월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해 IT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 오픈에스앤에스와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이 합병, 탄생했다.

또 서울이 소재지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 시스템 구축, 인터넷 서비스 및 컴퓨터 주변기기 도소매, 전자상거래를 주업으로 하는 유클릭(대표 엄남한)도 지난해 1118억 원의 매출을 기록, ‘천억 벤처 클럽’ 멤버가 됐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MDS(대표 장명섭) 역시 1124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천억 벤처 클럽’에 처음으로 들어갔다. 이 회사는 이달초 사명을 MDS테크놀로지에서 한컴MDS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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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선익시스템, 에이앤아이 등 디스플레이 관련 전자부품업체와 메디톡스 등 바이오 및 의료기기들이 대거 ‘벤처 천억’ 클럽에 처음으로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