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업무용SNS '그랩' 부산 클라우드엑스포 참가

컴퓨팅입력 :2017/09/22 18:11

파트너(대표 마현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 '2017 ITU텔레콤월드&클라우드엑스포'에 참가해 자사 기업용 메신저 '그랩'을 선보이기로 했다.

ITU텔레콤월드는 글로벌 기업 CEO와 업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ICT전시회다. 지난 1971년부터 4년마다 열려 '정보통신 올림픽'이란 별명을 얻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해 왔다. 올해는 한국에서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주관한다. 클라우드엑스포는 국내서 열리는 ITU텔레콤월드와 연계 개최되는 행사다.

그랩은 SNS와 메신저를 결합한 협업툴이다. 이를 도입하면 뉴스피드형 그룹게시판, 채팅, 화상회의 기능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웹과 안드로이드, iOS 앱으로 서비스된다. 파트너가 지난해 7월 신세계아이앤씨와 함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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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벅스, 이마트, 현대그린푸드, 아세아손해사정 등 대기업 조직에서 그랩을 쓰고 있다. 파트너 측은 그랩 고객사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서비스 애저를 사용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민재 그랩 운영총괄 이사는 "국내 시장은 보안상의 이유로 대부분 구축형 솔루션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파트너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