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닌텐도에 미디어전송솔루션 제공

컴퓨팅입력 :2017/09/22 14:32

아카마이는 닌텐도에 ‘미디어 전송 솔루션(Media Delivery Solutions)’을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닌텐도는 최근 약 150개국에 '슈퍼마리오 런’과 '닌텐도 스위치’를 동시에 출시했다. 닌텐도는 슈퍼마리오 런과 닌텐도 스위치를 동시에 출시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했다. 이를 위해 닌텐도는 작년 스마트폰용 게임앱 '미토모'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때 사용했던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을 다시 도입했다.

슈퍼마리오 런을 담당하는 닌텐도 사업 개발부 스마트 디바이스 부서의 비즈니스 시스템 개발 그룹 기술 임원 켄이치 타케모토는 “아카마이가 지금까지 쌓아 온 실적을 봤을 때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얻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며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은 다양한 옵션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거의 맞춤형 서비스에 가깝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를 담당하는 닌텐도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부 네트워크 및 정보 시스템 부서의 네트워크 인프라 개발 그룹 요시노리 타카타는 “우리는 모든 세대가 닌텐도 스위치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카마이는 상황에 따라 유연한 설정을 제공하고 다양한 트래픽을 전세계에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파트너다. 실제로 아카마이 솔루션 도입 후 워크로드와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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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게임, 소셜 미디어, 뉴스, 기타 콘텐츠는 신속하고 끊김 없이 전송돼야 하고 뛰어난 확장성도 갖춰야 한다. 다양한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카마이 미디어 전송 솔루션은 트래픽 증가에 따른 확장이 가능하며 여러 종류의 디바이스와 원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카마이재팬 신지 도쿠나가 사장은 “서비스 사업자들은 갈수록 다양하고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요구사항에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아카마이 역할은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아카마이는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안정적인 인터넷 솔루션을 통해 모든 고객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