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0, 21일 국내 출시...64GB 94만9300원

한국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순차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7/09/20 10:02    수정: 2017/09/20 10:20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단단히 무장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30가 내일(21일) 출격한다. LG전자는 V30를 이날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고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V30의 출고가는 64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출고가는 94만9천300원이다. 128GB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V30플러스는 99만8천800원이다.

V30는 ▲모로칸 블루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 ▲라벤더 바이올렛 등 네 가지 컬러를 적용했다. 모로칸 블루와 클라우드 실버, 오로라 블랙이 우선 출시되며 라벤더 바이올렛 색상은 10월 중 추가 출시된다. V30플러스는 오로라 블랙 색상으로만 출시된다.

V30은 2015년 LG전자가 첫 선을 보인 V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V30는 LG V시리즈 신제품인 만큼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을 중심으로 한층 진화했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풀비전 화면으로 몰입감을 더해 다양한 기능들을 한층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6인치 대화면을 구현하면서도 무게를 낮춰 사용성을 높였다. LG전자 관계자는 "V30는 7.3mm의 두께와 6인치 이상 대화면 스마트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를 구현해 ‘패블릿은 크고 무겁다’는 대화면 스마트폰에 대한 편견을 깨고자 했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오는 21일 'V30'를 출시한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V30 출시 시점에 맞춰 ‘찍는 순간 영화가 되다’라는 카피와 함께 전문가급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새로운 TV광고도 공개한다. 이번 TV광고에서는 ▲누구나 쉽게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생생하고 선명한 촬영이 가능한 세계 최초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등을 강조했다.

V30 구매자에게는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 지원 ▲LG전자 렌탈 제품 9종 렌탈비 최대 109만 원(누적 기준) 할인 ▲리듬 게임 ‘비트 피버(Beat Fever)’ 10만원 상당 쿠폰 등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또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와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듀얼 카메라 ▲영화 같은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시네 비디오 모드 ▲빠른 응답속도로 생생한 고화질을 구현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명품 사운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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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구글의 인공 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처음으로 지원하며, 결제 서비스 LG페이는 국내 모든 카드사를 지원한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LG V30가 올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